ZENITH Artist

그레이스 리 (Grace Lee, 이경희)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는 성바오로대 부속고를 거쳐 아테네오 드 마닐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특기인 3개 국어를 살려 필리핀 주요 TV, 라디오에서 앵커, 쇼프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한류 전도사'역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FILMOGRAPHY

TV Shows

2018 MBC every1 '비디오스타', TV조선 '라라랜드'
2014-2016 TV5 'Aksyon sa Umaga'
2014-2015 TV5 'Aksyon sa Tanghali'
2013-2014 TV5 'Aksyon Weekend (Saturday)'
2013 TV5 'Wowowillie'
2012-2014 TV5 'Good Morning Club'
2012-2013 TV5 'Wil Time Bigtime'
2012-2013 AksyonTV 'Andar ng mga Balita'
2012 GMA Network 'Cooking with the Stars'
2011 GMA News TV 'Balitanghali'
2010-2012 GMA Network '24 Oras Weekend'
2010-2011 Q 'News on Q'
2010 GMA Network 'Diz Iz It'
2010 GMA Network 'Eateria'
2009 Studio 23 'Good Times'
2007-2011 Q 'The Sweet Life'


Radio Shows

2007-2012 Magic 89.9 'Good Times with Mo'


PRESS CENTER

필리핀 한류의 중심에는 필리핀 방송계 한인스타 8인을 빼 놓을 수 없다.

커뮤니티 온 버즈피드에 의하면 초등학교 5학년이던 지난 1995년 가족과 함께 필리핀으로 이주한 산다라박은 2003년 한 케이블 TV가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에 출연해 7000여명의 지원자 중 2등에 오르며 필리핀 연예계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다. 산다라박은 데뷔 싱글 ‘인 오어 아웃(In or Out)’을 발매 6개월 만에 더블 플래티넘 음반으로 만들고, 두 번째 영화 ‘이것이 사랑일까요(Can This Be Love)’에 9009만 페소를 벌었다. 2007년 "다라"로 K팝 그룹 2NE1의 멤버가 되었고, 최근 필리핀을 재방문해 30번째 생일축하를 받기도 했다.

오상미는 필리핀 케이블 방송 ‘etc’의 MC 선발 프로그램인 ‘페이스 오프’의 우승자다. 산다라 박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이 필리핀인을 제치고 방송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

오씨의 강점은 필리핀에 살며 갈고 닦은 타갈로그어와 영어 실력이다. 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했다.“속이 꽉 찬 MC가 되고 싶어요. 전 한국사람이지만 여기서 자랐고 필리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포부를 밝힌 그녀는 ETC채널의 Rated Oh!와 Solar Entertainment’s를 진행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169cm의 큰 키에 49kg의 늘씬한 몸매, 아름다운 눈웃음을 가진 82년생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의 공중파 TV5의 간판뉴스 앵커로 활약중이다. 뉴스는 자국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지만 그레이스 리는 3개 국어를 유창하게 해 따갈로그어와 영어 실력으로 필리핀의 유일한 외국인 앵커로 자리 잡았다. 그레이스 리는 서울에서 태어나 10세 때 필리핀 현지에 왔다. 이후 성 바오로대 부속고를 거쳐 필리핀 아테네오 드 마닐라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졸업했고 GMA네트워크 공채 오디션에 합격하기 전에는 한국·필리핀 관련 이벤트MC와 통역으로 일했다.

공채 합격 이후 리얼리티 요리쇼 ‘이터리아’, ‘디즈 이즈 잇’, GMA 토요뉴스 등을 진행한 그레이스 리는 작년 6월 한국전력 세부 화력발전소 준공식에 아키노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키노 대통령과 그레이스는 관계는 지속적으로 진전 돼 지난 2일 아키노 대통령과 그레이스 리의 교제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최초로 보도됐다.

라이언 방(본명:방현성)은 ABS-CBN방송 ‘피노이 빅 브라더’ 리얼리티 프로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준결승까지 오른 주인공이다. 12세때 필리핀으로 건너온 라이언 방은 마닐라에 위치해 있는 리들리 국제학교를 나와 현재 대학교 4학년에 재학하면서 학업과 방송계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 필리핀 전역에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라이언 방은‘ASAP(음악방송)’, ‘The Buzz(토크쇼)’, ‘Simply KC등에 출연하며 필리핀 방송계에서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박진리는 필리핀주요방송사인 ABS-CBN, GMA-NETWORK, ETC 등 주요 버라이어티쇼에 MC와 패널로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패션위크 주간 등 모델 직종에 매진하고 있다

국선영과 최다슬은 GMA 방송국에서 방영되는 `eat bulaga`란 방송에서 필리핀의 따갈로그, 춤, 노래등을 선보이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김영진은 여자 친구 Elenzano와 함께 리얼리티 쇼 “I DO”에서 우승 후 필리핀에서 유명해졌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필리핀 한인들이 필리핀 방송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K-POP 스타들에게서는 찾기 힘든 탁월한 현지 적응능력과 유창한 따갈로그 실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필리핀 방송계 유력 연예인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필리핀의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하는 보더로써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http://www.buzzfeed.com/thepusherwoman/8-koreans-who-made-a-mark-in-filipino-entertainmen-13n4i)

와우스타 캐서린(kath  wowstar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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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부유층 겨냥 한국관광특집방송 제작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전 애인으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한국명 이경희)가 한국의료관광의 전도사로 나서 화제다.

25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 따르면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의 유력 지상파 방송사인 TV5 제작진과 함께 25~29일 닷새 동안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한 목적은 한국 의료관광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그레이스 리와 TV5는 방한기간 동안 서울 강남의 유명 피부과, 한방병원 등을 방문해 피부미용 시술과 웰빙 시술을 체험하면서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일행은 아울러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고급 한정식 조리과정 등을 취재, 한국관광의 매력을 미용의료관광과 엮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작프로그램은 그레이스 리가 진행하는 TV5의 아침방송 '굿모닝 클럽'(Good Morning Club)을 통해 총 11회에 걸쳐 방영되며, 필리핀 내 각종 미용패션 잡지와 SNS를 통해 소개된다.

이번 방한은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항공 마닐라지점(지점장 배상욱)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성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필리핀 내 부유층을 겨냥한 초고가 미용의료관광 상품(약 356만~528만원)과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홍보가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의 기획·출시에는 필리핀 현지 한국 송객 1위의 도매여행사인 Rakso Air Travel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4일 필리핀 최상류층 사교단체인 마닐라 폴로클럽에서 국내 6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미용·웰빙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30일에 개소한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지사장 주상용)는 필리핀 내 부유층을 겨냥한 방한상품 개발과 마켙칭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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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뿌듯해요.”

그레이스 리(25·한국명 이경희)는 필리핀 한류문화의 중심에 있다.

현지 공중파채널 GMA 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QTV ‘스위트 라이프’등 토크쇼를 진행하며 한류를 소개하고 있다. ‘쇼비즈센터’는 우리나라 연예인들을 알리는 연예 프로그램, ‘스위트 라이프’는 역시 한국의 쇼핑명소나 먹을거리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레이스 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필리핀 스태프들과 한국에 왔다. 한류스타들을 인터뷰하고 명동, 덕수궁 등 서울을 상징하는 장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녀가 인터뷰한 한류스타는 탤런트 지진희(36) 김래원(26) 정경호(24) 윤세아(27), 가수 미나(35) 등이다.

그레이스 리는 “직접 만나 보니 다들 멋있고 ‘이래서 스타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너무도 열심들이고열정도 대단해 더 멋졌다”고 털어놓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필리핀으로 이민한 그녀는 우리말은 물론 타갈로그어와 영어에도 능통하다. 

그 때만 해도 한국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한국 드라마가 시청률 1위를 달리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97~98년만 해도 한국에서 도주해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이들이 많았다. 거리에서 경찰관에게 연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류 덕에 180도 달라졌다.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히트했고, 요즘은 ‘주몽’이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싱글벙글이다.

한국 드라마가 주목받는 이유는 드라마에 녹아든 정서가 “필리핀 국민 정서와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동양인이라 한국 사람의 이미지가 필리핀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은 데다 애절한 사랑이야기나 가족, 사랑, 정을 중요시 하는 가족중심 소재의 한국드라마에 공감해서 그런 것 같다. ‘주몽’역시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다. 그 모습을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한다. 아무래도 오랜 식민지로 억압당한 필리핀의 역사 때문인 듯하다.”

한국드라마 붐이 일수록 한국인인 스스로도 신이 난다. “외국에서 살다보니 애국심이 생기는데 이처럼 한류바람이 부니 정말 기분이 좋다. 게다가 방송을 통해 한류스타를 비롯해 한국문화 등을 소개할 수 있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입국 전부터 한류스타들과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쉽게 성사되지 않은 탓이다.

“필리핀에서 한국의 이미지가 상승 중이다. 이런 바람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리핀 팬들을 위해 한류스타들이 필리핀에도 자주 왔으면 좋겠다. 일본이나 중국처럼 말이다. 인터뷰에도 잘 응해주길 바란다. 이번에도 촬영장까지 가겠다고 했는데도 인터뷰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좀 서운했다. 필리핀 국민들은 중국이나 일본에서와 달리 아직 반한류 감정이 없다. 이럴 때 좀 더 적극적으로 팬서비스를 해줬음 좋겠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사진=김종현기자 kim-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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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집의 침실이 공개됐다.


그레이스 리는 6월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자신의 필리핀 본가 침실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 침실은 새하얀 트윈 베드가 놓인 깔끔한 공간이었다. 또 그레이스 리 침실 벽면에는 책이 가득 꽂힌 책장이 있었다. 그레이스 리의 지적 매력을 엿볼 수 있던 순간.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대통령 아키노와 열애설 후 상처받았던 마음을 밝혔다. 그레이스 리는 온갖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며 가족과 그녀가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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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그레이스리가 요가로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스리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집에서도 꾸준히 요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필리핀에서는 섹시하다는 말을 듣지만 한국에 가면 통통한 편이라고 한다"며 늦은 밤에도 몸매관리를 위해 요가를 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스리는 몸에 제법 붙는 요가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탄력있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그레이스리는 이날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열애설과,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시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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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앵커로 활동 중인 그레이스 리(한국명 이경희)가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한국어, 영어, 타갈로드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하며 현재 필리핀의 공중파 TV5의 간판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모든 TV 프로그램은 타갈로그어로 진행한다"면서 "뉴스를 진행한지 1~2년이 되간다. 이제 앵커로 봐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국 관계자는 그레이스 리에 대해 "우리 방송국의 자산이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로 유명세를 치렀다.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보도돼 현지의 집중관심을 받았으며 혹독한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그레이스 리/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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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앵커로 활동 중인 그레이스 리(한국명 이경희)가 한국 국적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국적으로 바꾸지 않은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한국을 어린 나이에 떠났다. 그래서 나의 한국인인 면을 최대한 갖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레이스리는 "내가 한국인인 걸 확신할 수 있는 건 대한민국 여권밖에 없다"면서 "제가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좋은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로 유명세를 치렀다.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보도돼 현지의 집중관심을 받았으며 혹독한 악성 댓글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그레이스 리/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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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간판 뉴스 앵커 그레이스 리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그레이스 리가 출연해 그의 일상과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날 리포터 조영구는 필리핀 지상파 방송국 TV5에서 그레이스 리를 만났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지상파 뉴스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2년 전부터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 중이다. 그는 타갈로그어와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1982년 생으로 또는 서울특별시 출생의 재필리핀 한국인이다.

그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밝혀지며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현재는 아키노 대통령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 리는 당시 열애설이 보도 후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직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또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의 국내 방송 출연에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도대체 누구길래?", "그레이스 리, 한국 사람 맞지?", "그레이스 리 3개국어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그레이스 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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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32, Grace Lee, 이경희)가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나타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그레이스 리의 필리핀 활약을 전했다.

이날 필리핀 방송에 출연해 한국에 대해 소개했던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케이팝, 한국드라마 이런 걸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방송국에서는 한국에 대한 모든 건 저에게 물어 본다"며 "신난다. 한국에 대해서 자랑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으니까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한다"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레이스 리는 지금은 헤어졌지만, 2012년에는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 스캔들로 한국과 필리핀을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이다.

10세 때 부친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해 마닐라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2007년 이후로는 필리핀 채널 GMA7의 TV 프로그램 '쇼비즈센터'를 진행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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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32)의 가족이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 스캔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그레이스 리는 현재 필리핀에서 활동 중인 교포2세 방송인으로 지난 2012년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4) 대통령과 데이트 중인 사진이 보도돼 큰 주목을 받았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전 연인, 그레이스 리와 그의 가족이 출연했다.


그레이스 리의 어머니는 딸의 스캔들 전에는 아키노 대통령을 보고 "저런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막상 딸과 스캔들이 나자 "기쁜 마음 보다는 걱정이 앞섰다고 전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부모는 조언을 해줄 뿐 남녀 관계는 자기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전적으로 본인에게 맡겼다"고 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줬다.


반면 그레이스 리의 동생은 "언니의 열애설이 좋지 않은 내용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며 당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보도된 후 악성댓글로 고생이 심했다"라며 "충격을 받고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태생인 그레이스 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해 마닐라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2007년 이후로는 필리핀 채널 GMA7의 TV 프로그램 '쇼비즈센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S2 '여유만만' 그레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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