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ITH Artist

그레이스 리 (Grace Lee, 이경희)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는 성바오로대 부속고를 거쳐 아테네오 드 마닐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특기인 3개 국어를 살려 필리핀 주요 TV, 라디오에서 앵커, 쇼프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한류 전도사'역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FILMOGRAPHY

TV Shows

2018 MBC every1 '비디오스타', TV조선 '라라랜드'
2014-2016 TV5 'Aksyon sa Umaga'
2014-2015 TV5 'Aksyon sa Tanghali'
2013-2014 TV5 'Aksyon Weekend (Saturday)'
2013 TV5 'Wowowillie'
2012-2014 TV5 'Good Morning Club'
2012-2013 TV5 'Wil Time Bigtime'
2012-2013 AksyonTV 'Andar ng mga Balita'
2012 GMA Network 'Cooking with the Stars'
2011 GMA News TV 'Balitanghali'
2010-2012 GMA Network '24 Oras Weekend'
2010-2011 Q 'News on Q'
2010 GMA Network 'Diz Iz It'
2010 GMA Network 'Eateria'
2009 Studio 23 'Good Times'
2007-2011 Q 'The Sweet Life'


Radio Shows

2007-2012 Magic 89.9 'Good Times with Mo'


PRESS CENTER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에 살면서 더 뜨겁게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 ‘외국 나가 살면 다 애국자가 된다’지만, 한류 콘텐츠는 그에게도 요즘 최대 관심사다. 아예 글로벌 프로덕션을 차려 아이돌그룹 제작과 드라마 영화 제작에도 나섰다. 

그렇다고 오랫동안 사랑해온 앵커 일을 놓는 것은 아니다.거대 방송사와 손잡고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 시사 프로그램 앵커로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이번 한국 방문 이유 역시 여기에 있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몇 편을 필리핀에서 리메이크할 예정이에요. 여배우는 필리핀 톱배우가 캐스팅 됐는데 남자 주인공 섭외가 아직 안됐어요. 한국 배우 몇 분을 트라이 하고 있는데 스케줄 맞추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번에 영화 타이틀을 20~30개 정도 구매해 갈 생각이에요. 우리 회사에서 라이선스를 좀 더 많이 보유하고 싶어하거든요. 겸사겸사 한국 시장 트렌드나 여러 미팅이 예정되어 있고요. 특히 캐스팅 된 필리핀 톱여배우는 한국 드라마 영화 K팝 광팬이에요. 자기는 ‘꼭 한번 한국 사람이랑 무비를 하고 싶다’고 해 시작된 프로젝트에요.” 

그레이스 리는 “요즘 필리핀에서 벅찬 나날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 현지에서 한류와 K팝의 인기는 폭발 직전이다. 한국 작품이 선을 보였다 하면 흥행 대박으로 이어진다. 

“지금 필리핀은 한류 열풍이 어마어마 하게 뜨거워요. 방탄소년단이야 말할 것도 없고 K팝의 인기는 대단하고요. 한국 배우들 프로모션도 줄을 잇고 있잖아요. ‘부산행’ ‘도깨비’가 대히트를 해서 배우 중엔 공유 씨가 가장 핫하고 송중기, 정해인 씨 인기도 굉장해요.”

그레이스 리는 한국 국적을 지난 25년간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인으로 자부심이 컸기 때문”이란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필리핀에서 느끼는 한국의 체감 인기는 크게 달라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집이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필리핀 사람이 100명이 넘어요. 그 분들이 절 보고 ‘사장님, 미안해’가 무슨 뜻이에요?’한국말로 물어봐요. 배우고 싶은 거예요. 그런 마음들은 방송을 통해 심어지는 거거든요. 매일 대단하고 자랑스럽고, 그래서 제가 하는 일에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필리핀은 한류열풍이 최대치예요. 거의 매일 실감하면서 살아요.” 

그레이스 리 역시 방탄소년단에 매료됐다. 그들의 “필리핀 공연 유튜브 영상을 보고 몇 시간을 펑펑 울었다”며 긴 얘기를 이어갔다. 

“저는 그 친구들 만나면 안아주고 싶어요. ‘누나가 밥 사줄게’ 하면서요. 하루는 일 마치고 밤 12시쯤 필리핀에서 콘서트 한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봤는데, 3만명 객석의 90%가 필리핀인들이더라고요. 근데 객석에서 노래를 거의 따라하는 거예요. 그걸 보고 펑펑 울었어요. 그 친구들이 한국말로 노래하는 걸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나더군요. ‘난 그동안 한국인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영향을 못 미쳤구나’ 뉘우치는 부분도 있었고 뿌듯하기도 하고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에 감동받고… 암튼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해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었습니다. 아무리 외국에서 자신감 있게 살았다 해도 상처가 없을 순 없거든요. 아무리 그들이 잘해줘도 필리핀 친구가 많아도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떨쳐낼 수 없거든요. 과거엔 ‘미국 가면 미국 스타일로’ 그게 트렌드였는데 이젠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인 시대가 된 거잖아요. 그게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요.” 

그레이스 리 역시 K팝 전파를 위한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다. K팝 그룹 필리핀 현지 콘서트를 유치하고 있고, 아이돌그룹 제작도 계획 중이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돈을 많이 벌자고 시작한 게 아니에요. 욕심도 많고 열정도 많고 제가 워낙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어서 시작하긴 했지만 일을 하다 보니 ‘나를 위한 비즈니스가 맞구나’ 점점 확신하게 돼요. 여러 가지 사업이나 일을 하면서 한국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자부심과 행복을 느껴요. 그리고 그 뒤에는 매일 열심히 일하고 뛰시는 한국 분들이 든든하게 계셔서 큰 축복 같아요. 존경스럽단 생각도 들고요.”

이민 1세대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근면성은 타고났다는 그는, 향후 10년, 20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언제 쉴까 싶은데 “틈틈이 잘 놀고 스트레스를 잘 푼다”며 “좋은 남자 만나 결혼도 꼭 할 것”이라고 했다. “결혼하면 애는 4명 정도 낳을 생각이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상형을 묻자 “자기 일에 열정적이고 집중하는 남자가 매력적”이라는 명쾌한 답이 돌아온다.

“저희 엄마가 저 보고 ‘헛똑똑이'라고 해요. 다른 건 다 똑부러지고 잘 하는데 어쩌면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게 남자보는 눈인데, 그게 없다고 생각하시죠. 그래도 걱정 안해요. 잘 될 거라 생각해요. 냉동난자도 그래서 얼려놨는데 주변에도 적극 권장해요. 저는 제가 이렇게 늦게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니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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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그레이스 리(36·이경희)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다. 마닐라 어딜 가나 알아보는 사람들로 몇 미터를 가기 어려울 정도다. 외국인 최초로 필리핀 간판 앵커를 지냈고, 현지에서 상위 1%의 삶을 살고 있다. 정재계 인맥도 두텁다.한때는 정계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란다. 이른 아침부터 버라이어티 하고 분주하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쓸 만큼, 요즘 말로 ‘열일’을 한다. 지칠 법도 한데, 그녀는 언제나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 

최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그레이스 리를 만난 시간은 오전 10시였다. 서울 상암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그녀는 TV보다 훨씬 날씬한 미모였다. “실물이 더 예쁘다”는 인사에 “안 그래도 너무 통통하게 나와 ‘다이어트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했다”며 털털하게 웃었다. 

최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라라랜드’를 통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 그레이스 리. 커리어우먼의 일상 외에도 돼지껍데기에 소주를 마시고, 스트리트 푸드 먹방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민낯으로 팩을 하고 어머니의 결혼성화에 시달리는 솔직한 일상도 가감없이 보여줬다. 첫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경험은 어땠을까.

“리얼리티라고 해서 저는 정말 리얼하게 했어요.(웃음) 통통하게 나온 사람은 저밖에 없던데요. 집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임시 거주한 곳에서 촬영했는데 그냥 편하게 촬영했어요. 그래도 먹방은 성에 안 차요. 제가 얼마나 잘 먹는지 좀 더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방송 후 제 인스타그램에 한국분들이 많이 늘었고, 요즘 한글 댓글이 부쩍 많아졌어요.” 

그레이스 리는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 2세다. 아테네오 드 마닐라 대학 졸업 후 필리핀 최초 외국인 뉴스 앵커로 이름을 날렸다. 필리핀 3대 방송사로 꼽히는 TV5에서 4년간 활약했고, 지상파채널 GMA 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QTV 토크쇼 ‘스위트 라이프’를 진행했다.

대학 시절엔 빼어난 미모로 미인대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필리핀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유명세를 탔지만, 그 이전부터 그녀는 ‘스타’였다. 

‘썸’에 가까웠다지만, 필리핀과 한국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대통령과의 스캔들. 그레이스 리는 그 얘기가 나오자 “더 이상 그 일이 언급되는 건 불편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방송에서도 그 부분은 빼달라 당부 했는데 여러 번 강조되고 부각돼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제 그런 얘기가 나오면 사람들이 피곤해할 것 같아요. 민폐라고 하죠. 필리핀 국민들에게나 당사자에게도 조심스러운 얘기일 수 있잖아요. 더구나 오래 전 일인데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는 게 유쾌하진 않아요. 그런 걸로 저를 알려야 할 이유도 없고, 제 힘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그런 걸로 주목받고 싶지는 않아요.” 

그레이스 리는 요즘 사업가로 더 바쁘다. 요식업 CEO로 변신,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지 치킨 열풍에 힘입어 점포 12개를 오픈했다. 연매출만 30억원에 이른다. 내년까지 레스토랑 오픈 계획도 줄줄이다. 한국 바비큐 레스토랑부터 중국 레스토랑, 이탈리아 라이선스 커피 전문점까지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방송에 나온 분식 치킨집 ‘꼬꼬’는 체인점 12개를 오픈했는데 2020년까지 100개 오픈 계획을 갖고 있고요. 한국 바비큐 레스토랑도 내년에 4개 정도 오픈할 계획이에요. 참, 한국에서도 음식점을 낼 생각입니다. 이번에 대기업에서 임원을 지낸 전문 경영인을 모셨는데 자기 비즈니스처럼 너무 잘 해주세요. 다행히 인복이 많아 큰 복을 받았다 생각해요. " 

방송인으로 최고점을 찍었는데 요식업에 뛰어든 계기는 뭘까. 그레이스 리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강심장이라 겁 없이 뛰어든 것”이라며 씽긋 웃었다. “요리를 잘 하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저는 한 번도 안된다 생각해본 적 없어요. 무슨 일을 시작하면 잘 되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스타일이에요. 많은 분들이 모르실테지만 사실 제가 셰프에요. 어머니도 요리를 굉장히 잘하시고요. 메뉴와 레시피도 엄마와 함께 다 만든 거에요. ‘꼬꼬’도 그랬고 이번에 오픈 할 ‘바비큐 레스토랑’도 그럴 거고. 한국 셰프들을 초빙해 오지 않고 필리핀 현지 분들을 채용해 저희가 직접 요리나 에티튜드를 가르쳐요. 음식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한국에 올 때마다 맛집 다니는 게 취미에요. 이번에도 몇 곳을 다녀볼 생각이에요.”(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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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 최재성 기자] 그레이스 리가 우아한 미모가 담긴 사진으로 새삼 화제다.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레이스 리'가 오른 가운데 그레이스 리의 일상 미모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그레이스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레이스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누리꾼들은 그레이스리의 미모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C로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스리의 나이는 올해 3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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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그레이스리가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5일 그레이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하루종일 먹방했더니... 역시 부었다... ㅎ 그래도 바쁜 월요일 일정이 아침부터 설레게 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레이스리는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고급스러운 미소와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뽀”, “예뻐요”, “아이돌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10살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다.
한편 과거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최근 ‘라라랜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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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그레이스리가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최근 그레이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크한 표정의 그레이스리 모습이 담겼다.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독보적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젤예”, “와 그레이스다”, “아침부터 예쁘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레이스 리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그는 10살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다.

한편 과거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최근 ‘라라랜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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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그레이스리가 독보적 분위기를 과시했다.

최근 그레이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레이스리는 거울을 보며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독보적 분위기와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돌같네요”, “아름다워요”,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레이스 리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그는 10살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다.

한편 과거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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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그레이스 리가 일상을 전했다.

지난 6월 그레이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상을 즐기는 그레이스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의 남다른 미모가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름답네요” , “응원합니다” , “매력철철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레이스 리는 과거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과의 연애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C로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스리의 나이는 올해 37세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맞선남 요리연구가 서현명과 맞선을 보는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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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꿈 꾸며 나아가는 당당한 여성을 다룬 예능 ‘라라랜드’의 시즌1이 종영되며 그레이스 리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20일 시즌1이 종영된 TV조선 예능 ‘라라랜드’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그레이스 리가 어머니 아버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어머니와 따가이따이에서 삼겹살을 먹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산타마리아에 있는 아버지의 공장에 찾아가 아버지의 어려운 생활에 가슴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불의 그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레이스 리의 한국 이름은 이경희로 재필리핀 한국인이다. 1982년 10월 생으로 10살에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했다. 이후 필리핀에서 TV 토크쇼, 뉴스 앵커, 라디오 등 각종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2년 당시 필리핀 대통령 베니그노 아키노 3세와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으며 2014년에는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와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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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꿈 앞에 당당히 여성파워를 보여주며 살아가고 있는 이제니, 그레이스 리, 서동주가 전한 진정한 행복의 의미였다.

지난 20일 TV조선 예능 '라라랜드'가 시즌1을 종영했다.

이날 제니는 예비 새언니 레나와 함께 외식을 나갔다. 레나는 제니에게 "활동할 때 연애 많이했냐"면서 돌직구 질문, 제니는 "만나면 1년가고 헤어졌다"면서 "연예인도 만났다,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트하며 지냈다"면서 쿨하게 연애사를 전했다. 이어 연애에 대해 묻자, 제니는 "남자친구 안 사귄지 오래됐다, 확신이 없는 맘이라 점점 선을 긋게 된다"면서 예전보다 신중해진 연애관을 전했다.


제니는 "오빠없이도 언니랑 잘 먹는다"면서 예비 새언니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했다며 뜻 깊었던 시간이라 햇다.  

다음날 제니는 "이전보다 레벨업하고 싶었다"면서 의욕을 불태우며 본격적인 복싱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폭풍 훈련으로 금방 지쳤다. 지난 훈련보다 힘들어보인다고 하자 더 강력해진 훈련에 대해 제니는 "체력이 안 따라줘, 조금 더 연습을 하면 나아질 것 같다"며 흐르는 땀을 닦았다. 힘들지만 어려움을 더욱 극복하려는 그녀의 의지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마닐라에 살고 있는 그레이스 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가 있는 공장으로 처음 찾아가는 것이라는 그녀는 설렘을 안고 "아빠"라며 애타게 불렀다. 아버지는 산타마리아 지역에서 코코피트를 한국에서 수출중이라라고.

그레이스 리는 아빠 앞에서 애교가 폭발했다. 이어 혼자 아버지가 외로울까 걱정했다. 아버지의 숙소를 보자마자 매의 눈으로 숙소를 둘러봤다. 아버지의 부실한 식사에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父는 "보면 마음 아파할까봐 오지 말라고 했던 것"이라면서 부모마음을 전했다. 그레이스는 "내가 걱정하면 더 마음 아파할 까봐 내색 안했다"면서 "어느 딸이 안 슬프겠냐"라며 오직 가족을 위해 타국에서 지금까지도 묵묵히 희생하는 아버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父는 딸을 위해 서툴지만 요리를 직접 준비했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아 특별한 요리를 해준적이 없다고.
父는 "난 빵점 아빠"라면서 처음으로 딸 그레이스를 위해 아빠표 된장찌개 요리를 완성했다. 난생 처음보는 아빠표 음식에 그레이스는 "최고다"며 감동했다. 그레이스는 부엌에 가 본적 없던 아버지가 딸을 위해 처음 만든 요리에"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고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레이스는 아버지에게 일일 데이트 신청을 했다. 父는 딸바보 미소를 장착하고 오랜만에 한 껏 꾸미고 나왔다. 그레이스는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세상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게 해드리겠다며 보트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데이트에 그레이스도 신났다. 화기애애한 부녀였다.
이어 자주 예전처럼 함께 갖지 못하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아버지 사업 때문에 2년만에 데이트를 하게되는 거라고. 이때, 생일축하 노래와함께 母가 케이크를 들고 깜작 등장했다. 곧 있을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그레이스는 남편과 딸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긴 여정을 뚫고 왔다며 식스센스급 반전 일화를 전했다. 엄마의 수고가 더해져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필리핀 생활 26년차지만 일 때문에 함께 여행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엄마 아빠와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그레이스는 "완벽하게 행복하다"며 감격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 중인 서동주는 친구와 함께 플리마켓 판매에 도전했다. 서동주느 친구와 함께 먼저 티셔츠에 수준급 그림을 그렸다. 그림에 자신감이 생긴 서동주는 "밝은미소 장전하고, 모르는 사람하고 말을 잘 거는 장점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작전을 세웠다.

드디어 자선 플리마켓 오픈날이 다가왔다. 작전대로 서동주는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직접 그린 프린팅 티셔츠를 판매했다. 특히 티셔츠 판매금을 기부금이 된다고 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다가 마스코트로 세웠던 반려견 레아까지 장사의 일등공신이었다. 마침내 티셔츠 완판에도 성공, 총 기부액은 115달러를 달성했다. 서동주는 "예술가도 아닌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취지에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구매해줘서 감사하고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4년 전 이혼후 홀로 어두운 곳에서 살다 제2의 고향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서동주는
"최근이 가장 행복, 그냥 나라는 사람으로 제 삶을 사는 것"이라면서 "누군가의 딸로, 아내로 살다가 이제는 그냥 나로만 사는 느낌"이라며 홀로서기하는 현재 지금을 즐긴다고 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오늘 방송이후로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이제니는 방송 말미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드렸다, 과거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돈을 많이 벌어 행복한 것이 아니더라, 하고 싶은걸 하고 좋아하는 일 계속하고 있으니 행복한 것"이라며 진정한 행복을 깨달았다고 했다. 서동주 역시 "인생은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 배워가는 것, 인생의 쓰디 쓴 모든 경험이 자신을 조금 더 겸손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면서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사는 저는 그냥 그런 사람"이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 순간 포기하지 않으며 새로운 꿈 앞에 당당하게 살아가는 당찬 세 여성의 모습이 큰 여운을 남겼으며, 시즌2를 기다리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라랜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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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지연 기자]

그레이스 리가 부모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그레이스 리 가족은 지난 1992년 마닐라로 이민을 온 뒤 낯선 나라에 적응하기까지 고된 시간을 보냈다. 이 힘들었던 과거를 보듬기 위해 그레이스 리가 나선 것.

10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는 그레이스 리가 어머니 아버지와 간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어머니와 만난 그레이스 리는 따가이따이로 떠났다. 이곳은 그레이스 리 가족이 첫 이민을 와서 마음이 힘들 때마다 자주 찾았던 곳. 두 사람은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마다 방문했던 한인식당으로 향했다. 과거에도 자주 찾던 곳이다보니 추억은 술술 터져나왔다. 근처에서 자동차가 고장나자 가장 어렸던 그레이스 리가 짧은 영어로 도움을 요청했던 일을 회상하며 어머니는 "그때 너 참 예뻤다"고 말했다.

이에 그레이스 리는 "그랬었지. 이제 나랑 엄마랑 같이 늙어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기새 같은 모습으로 어머니가 주는 삼겹살을 받아 먹었다. 어머니 역시 그런 딸을 귀여워하며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 그레이스 리는 산타마리아에 있는 아버지의 공장으로 향했다. 딸을 발견한 아버지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그레이스 리는 아빠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숙소를 기습점검했다. 하지만 기습점검 후 시종일관 밝던 그레이스 리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곳곳에 즐비한 라면과 과자봉지 때문. 그레이스 리는 아버지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속상해했지만 꾹 참았다. 아버지가 더 속상해할까봐서다. 그레이스 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 마음을 표현하면 아버지 마음은 더 안 좋을 수 있으니까"라며 애써 밝은 척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는 딸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사실 이번 공장 방문은 그레이스 리의 첫 방문이기도. 아버지가 강하게 만류해왔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이런 모습을 보면 딸이 마음 아파할까봐 지금까지 한 번도 못 오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빠를 위해 속상한 마음을 감췄던 딸과 그런 딸의 마음을 알기에 일터에 오는 것조차 막아왔던 아빠. 서로를 위하는 부녀의 마음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라라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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